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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연산 새우 논란부터 군산시와의 특혜 계약,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불만, 그리고 점점 악화되는 여론까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주요 논란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가 마주한 위기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자연산 새우가 아니라더니? 원산지 표기 논란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에서 '자연산 새우'라고 광고하던 제품이 실제로는 양식 새우로 밝혀졌습니다. 원산지 허위 표기는 식품업계에서 매우 중대한 사안이며, 소비자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문제입니다.
특히 국내산도 아닌 해외산 저가 새우를 ‘자연산’으로 광고한 정황은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성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 군산시 70억 공공사업, 실상은 더본코리아 특혜?
군산시가 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외식산업개발원이 사실상 ‘더본코리아 맞춤형 설계’였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연간 3천만 원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독점 운영되며, 기존 민간 교육기관과의 형평성 문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세금이 특정 기업의 사설 교육기관처럼 운영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프랜차이즈 점주들 “죽고 싶다”... 탈출구 없는 상황
가장 큰 문제는 감행점주들의 고통입니다. 점점 줄어드는 매출, 본사의 가격 인상 제한, 점포 양도조차 어려운 구조 속에서 점주들은 “이젠 탈출도 불가능하다”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추락은 가맹점 매출 직격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 방송인 백종원 vs CEO 백종원, 선택의 기로
상장 기업 CEO로서의 책임보다 방송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점 역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ESG 경영이 화두인 시대에,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행보로 비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전문 경영인을 선임하고 본업에 집중하든지, 경영에서 손을 떼고 홍보 역할에만 전념하든지 선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결론: 더본코리아가 진정 변화를 원한다면
지금까지의 사태는 단순한 논란의 연속이 아닌, 시스템적 한계와 리더십 문제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입니다.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가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프랜차이즈 감행점주들과의 신뢰 회복이 우선되어야 하며, 공공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셀럽 기반의 비즈니스 구조가 한계를 드러낸 만큼, 장기적으로는 전문 경영 체제로의 전환, 사회적 책임을 수반한 ESG 기반 운영 철학으로의 이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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